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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만 늘어 일시휴업"…중소기업 중동전쟁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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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접수 379건…1주일 새 117건 증가
뉴시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 상업 위성업체 밴터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11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의 하바다리야 공군기지 시설이 공습으로 파손돼 있다. 2026.03.1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달 28일 시작된 중동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우려 포함) 접수는 지난주 대비 117건 늘어난 37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당없음(53건)을 제외한 수치는 326건으로, 피해·애로 251건, 우려 75건이다.

피해·애로 발생 사례(복수응답)는 운송차질(61.4%)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취소·보류(88건·35.1%), 물류비 상승(86건·34.3%), 대금 미지급(69건·27.5%) 등이 뒤를 이었다.

A사는 식품 포장지(PE) 제조 업체의 원자재 수급 문제로 내달부터 공급이 어렵다는 통지를 받았다. 현재 재고 물량이 많지 않은 A사는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공장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B사는 해운 운임 및 원재료비·임가공비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가 오르면서 올해 모든 주문이 취소됐다. 결국 운영자금 부족을 막지 못하고 일시 휴업을 결정했다.

우려 사례는 운송차질 58건(77.3%), 연락두절 7건(9.3%) 등이다.

수출국별 피해 신고는 이란 64건(19.6%), 이스라엘 49건(15.0%)으로 조사됐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타 중동 국가 대상 피해·우려 발생 접수 비율은 234건으로 그 비율이 71.8%에 달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업당 최대 1050만원(정부 보조율 70%)을 지급하는 긴급 물류바우처 접수를 진행 중이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전용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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