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CG)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 3자 토론회가 후보 간 이견 속에 사실상 무산됐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9일 예비후보 9명 중 강기윤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석기 전 창원시 권한대행, 조청래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 3명을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관위는 당내 경선 선거운동(28∼30일)이 끝난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3명에 대한 경선(시민 여론조사 50%+책임당원 투표 50%)을 거쳐 4월 2일께 최종 후보를 정한다.
이에 국민의힘 경선 대상자들은 경선을 앞두고 연일 정책·공약 브리핑 등을 이어가며 경쟁을 벌였다.
특히 3자 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김석기·조청래 예비후보는 경선 선거운동 전 3자 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당원 앞에 정책·도덕성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기윤 예비후보를 수 차례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후보 간 합의가 있을 경우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두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경선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날을 토론회 개최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시한으로 제시해왔다.
그러나 강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분명히 하면서 경선 전 3자 토론회 가능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원칙은 '기초단체장 토론회 미개최'인데다 토론회는 같은 당 후보끼리 서로 헐뜯고 음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 4자 경선 방침을 굳힌 뒤인 지난 23일 후보 전원이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김기운 전 창원시의창지역위원장, 김명용 국립창원대 법학과 교수, 송순호 전 최고위원, 이옥선 전 창원시의원 등 4명은 토론회에서 각각 마산해양신도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내달 4∼5일 치러질 본경선(권리당원 ARS 투표+국민경선 안심번호 선거인 대상 ARS 투표)에서 맞붙는다.
본경선 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내달 11∼12일)을 치러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공정한 경선 관리와 함께 선거 과정에서 참여자 간 '원팀'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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