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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 후 포르쉐 운전하다 '반포대교 아래 추락'⋯30대 여성,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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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약물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해 다수를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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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취한 상태로 외제 SUV 차량을 몰고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운전자 A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쯤 약물을 투약한 뒤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타고 서울 반포대교 일대를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상태로 운전하던 A씨는 결국 운전 중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 아래로 추락해 경상을 입었다. 또 이 사고로 당시 강변북로 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 운전자 등 2명도 다쳤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담긴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을 다수 발견했고 사고 직전 A씨가 차량 내부에서 약물을 투약한 정황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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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구속됐다. 영상은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하고 있는 포르쉐 차량. [영상=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 A씨는 업무상 교류가 있던 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조무사 B씨로부터 프로포폴 등을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역시 사고 이후 '(A씨에게) 프로포폴을 건넸다'며 경찰에 자수했고 현재 구속송치된 상태다.

경찰은 또한 해당 병원의 원장 C씨 역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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