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린 시절 무의식적으로 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나 나쁜 자세는 주걱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위턱과 아래턱 성장의 불균형이 심할수록 증상도 뚜렷해진다.
그 중에서도 얼굴 윤곽에서 뚜렷한 비대칭을 동반한 주걱턱은 심미적 문제를 유발하여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저하시킨다. 심리적 부담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크다.
위턱과 아래턱 치아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 씹기가 어려워지고, 발음 장애 및 턱관절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걱턱은 미용적, 기능적 측면 모두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주걱턱은 개인별로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교정을 진행할 때는 명확한 원인 분석이 필수다. 아래턱 성장 정도, 위턱 발달 상태, 치아 배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때로는 안면비대칭 등 다른 부정교합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진단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치아 배열이 아닌 턱골격 성장 방향과 구조의 문제도 함께 작용하므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시에는 치아 배열뿐 아니라 턱의 위치와 골격 관계까지 함께 고려한 교정이 핵심이다. 주걱턱 교정은 위턱과 아래턱의 전후 위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필요 시 위턱 공간을 확보하고 치아가 이동할 수 있도록 여유를 만든 다음 치아 이동 방향과 범위를 조절해 교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도록 계획한다. 이처럼 턱과 치열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면 자연스러운 얼굴 윤곽 개선과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주걱턱 교정은 난이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인 만큼,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인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홍수정 대전 프라임한빛치과 대표원장은 “주걱턱 교정은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턱과 치열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의 골격 구조와 치열 상태를 충분히 분석해 기능적 안정성까지 반영한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 치료를 계획 중이라면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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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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