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 기자(=진안)(hy6699@naver.com)]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의 핵심 식수원인 용담호의 수질 관리를 위해 주민들과 손을 잡았다.
진안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질 보전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42명의 지킴이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용담호 유역 전반에서 현장 중심의 수질 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안군 '용담호 지킴이' 발대식 |
진안 용담호는 전북자치도와 충청권 등 약 15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생명선이자 핵심 식수원이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관 주도의 일방적 규제 대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관리 체제를 유지하며 맑은 물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은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수질 관리 성공 모델로 꼽힌다.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감시에 나선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들 지킴이는 앞으로 유입 하천의 수질 오염 행위 감시 및 계도를 비롯해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불법 낚시·어로 행위 단속 △가축분뇨 무단 배출 점검 △녹조 예방을 위한 퇴비 야적 관리 등 유역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환경 감시망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안군의회 의원들과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지킴이 위촉과 직무 교육,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수질 보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장은 "용담호는 전북 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선발된 지킴이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수질 보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 역시 "깨끗한 수질 유지는 곧 도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행정과 주민이 연대하는 촘촘한 수질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영 기자(=진안)(hy66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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