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불 여파로 취소됐던 물금벚꽃축제가 올해 돌아온다. 양산시와 양산문화재단은 4월 4~5일 이틀간 황산공원 문주광장·중부광장 일대에서 '2026 물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방문의 해가 겹치면서 행사 규모를 예년보다 키웠다. '물금, 벚꽃이 피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주제 테마존, 벚꽃 터널, 어린이합창단 및 지역 예술인 공연, 가족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물금읍 승격 30주년 특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시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개막일인 4일에는 김용빈·양지원·유민지·별사랑, 폐막일인 5일에는 황가람·최전설·하하&스컬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황산공원 중부광장과 문주마당 사이를 오가는 전기 카트 '벚꽃타요'도 운행된다.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4월 1일 낮 12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낙동로 약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4~5일에는 문주광장 메인무대 앞 도로도 추가 통제된다. 4일에는 부산시체육회 주관 부산시민자전거대축전 코스가 황산공원을 경유하는 만큼, 주요 구간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물금벚꽃축제'는 2012년 물금읍 지역 축제로 출발해 2024년 시 축제로 승격됐다. 지난해에는 전국적 산불에 따른 국가재난 상황으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