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목표로 서울과 부산 수성을 제시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다른 곳에 뛰는 사람들은 그냥 지는 것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25일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6·25 전쟁이 났는데 부산만 지키고 나머지 다 뺏기면 승리한 것으로 치겠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선거를 아직 하지도 않고 공천도 안 된 상황에서 다 뺏기고 2개만 지키면 이긴 걸로 치겠다는 말이 나오느냐. 전적으로 자기 개인을 위해서 저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엔 "보수 재건에 집중하겠다. 그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생기거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생기면 피하지 않겠다"며 답하기도 했다.
최근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이른바 '주한 연대'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주한 연대설은 주 의원이 대구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주 의원이 사퇴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선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걸 말한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는 "우리는 이미 연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 부의장께서는 제가 주장하는 보수재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모임인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에 대해서도 '범죄 단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이재명 재판이 죽었다 깨어나도 유죄가 나올 테니 이런 추잡한 짓이라도 해서 막겠다는 것이다. 저를 증인으로 꼭 부르라"고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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