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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대전 공장 화재 참사 없게…소방청, 유사 사업장 2865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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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4월17일 관계 기관 합동으로
시설·전기 안전, 불법 구조변경 등 점검
지난 20일 대전 자동차 부품 업체 안전공업 공장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면서 소방청이 금속 절단과 단조, 열처리 등 화재 위험 공정이 있는 유사 사업장 2865곳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소방청은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관계 기관 합동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일보

지난 3월24일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 당국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1


합동 점검반은 집진기 관리 상태와 주기적 청소 여부, 공장 내 전기 설비 안전 관리 실태와 함께 최종 건축 도면과 대조해 불법 증축 및 무단 구조변경 여부를 확인한다. 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무허가로 위험물을 제조·저장·취급하는 행위, 비상구 폐쇄, 복도 내 물건 적치 등 피난·방화 시설 훼손 행위를 점검한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초기 대처법과 올바른 119 신고 요령 등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선 화재 안전 컨설팅을 적극 병행할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금속가공 공장 등 산업 시설에서의 화재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 합동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장의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살피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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