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소재 녹산 하수처리시설 소화조 및 발전시설 전경. 부산환경공단 제공 |
[파이낸셜뉴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운영하며 지난해 에너지 자립률 36.6%를 달성한 부산환경공단이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의 ‘2026 워터 코리아(Water Korea) 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전환, 탄소중립, 안전 등 최신 환경 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공단은 ‘하수찌거기와 음폐수를 활용한 소화조 및 가스발전설비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녹산 하수처리시설에 해당 공법을 적용해 거둔 성과들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녹산 시설의 지난해 연간 총 실적 대비 에너지 자립률을 36.6%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예산은 소화조 운영 이전과 대비해 전력비는 7억 4000여만원, 찌꺼기 처리비는 9억 6000여만원을 절감했으며 음폐수 반입 수수료를 통한 부산시 재정수익 증대 효과도 거뒀다. 또 환경적으로는 연간 온실가스를 총 2063t 감축하는 효과를 올렸다.
장관상을 수상한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한계를 넘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환경시설 기술 혁신에 나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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