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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고요갤러리, 그룹전 'OUR LANDSCAPE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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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석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백현석 기자) 고요갤러리에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성민, 권수연, 김지훈, 오혁진, 황영록 5인전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다섯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본 풍경을 한 공간에 모은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풍경 속에서 살아간다. 눈앞에 펼쳐진 장면일 수도 있고, 마음 깊이 남아 있는 감정의 흔적일 수도 있다.

어떤 풍경은 기억 속에서 천천히 떠오르고, 어떤 풍경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속에서 조용히 만들어진다. 그렇게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는 저마다 다른 결로 마음속에 남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각자의 풍경'이 한 공간에서 겹쳐지는 순간에 집중한다. 익숙한 자연의 이미지에서 출발하지만, 화면 안에는 관계와 기억, 감정이 함께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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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고요갤러리, 그룹전 ‘OUR LANDSCAPES’ 개최


고성민은 빛과 공간을 통해 멀어졌던 관계가 다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을 그려낸다. 권수연은 '의자'라는 오브제를 통해 함께 있음과 혼자 있음 사이의 거리와 관계를 이야기한다.

김지훈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자연에서 얻은 감정을 색과 형태로 풀어내고, 오혁진은 내면의 상처와 감정을 '내면의 아이'와 자연의 이미지로 담아내며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황영록은 흑과 백의 대비 속에서 자연의 고요함과 감정의 흐름을 담아내며, 관람객이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들의 작업은 거창한 장면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들에 더 가까이 닿아 있다. 작고 조용한 감정, 쉽게 말로 꺼내지 못했던 기억들, 그리고 일상의 결 속에서 스쳐가는 장면들. 그래서 이 전시는 어렵기보다 깊이 스며들고, 낯설기보다 오래 머문다.

서로 다른 시선에서 시작된 풍경들은 한 공간 안에서 이어지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여러 층위의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여즐 것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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