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이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나라에선 유명인의 가족은 덕질도 맘 놓고 할 수가 없는 건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은퇴한 지 오래된 일반인이다. 84억8000만명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 디자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TS 관련 글을 올렸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특히 "영어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이라는 표현이 BTS의 영어 실력을 지적한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위버스 라이브는 보고 쓴 거 맞나. 거기서 멤버들끼리 너무 유쾌하게 얘기하고 넘어간 이야기라 나도 진짜 웃으면서 재밌어서 스토리에 올렸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 차 아미가 자기가 응원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걸 올릴까"라며 "나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남의 영어 실력을 운운할 만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BTS는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 이후 곧바로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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