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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태 걷기축제·외국인 관광투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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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29일 개최
외국인 체험 관광·경남관광박람회 최우수상
아주경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생태 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행사와 외국인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김해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림면 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8회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한림면주민자치회와 한림면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화포천 습지의 자연 환경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름길 걷기 행사는 화포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습지 벚꽃길과 생태학습관, 큰기러기교, 생태체험장 등을 거쳐 다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습지 풍경을 따라 걸으며 화포천의 생태 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훈 쓰기와 심폐소생술 체험, 천연염색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지역 농산물 판매장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대형 놀이시설이 설치되며 전자바이올린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무대 행사도 진행된다.

화포천 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수질 정화와 생태 보전 기능을 인정받아 김해시 한림면은 국제적으로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을 받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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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시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부산 기반 글로벌 커뮤니티 ‘HiBA(Hidden Busan Adventures for Foreigners)’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김해 관광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이스라엘과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인돌 역사공원과 봉황동 유적지, 봉황대길, 가야테마파크, 분산성 등을 방문하며 김해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했다.

특히 봉황동 유적지와 고인돌 역사공원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영어로 설명을 진행해 가야 왕도 김해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했다.

봉황대길에서는 지역 관광 조직 관계자가 거리 관광 콘텐츠를 안내했다.투어 과정은 드론 촬영을 포함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HiBA 커뮤니티 채널 등을 통해 공유되며 외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김해시는 관광 홍보 활동 성과도 거뒀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관광박람회’ 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시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박람회에서 김해시는 ‘열세달 즐거운 김해’를 주제로 월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지 포토카드를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배포했다. 낙동강 낙조 명소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포토존을 활용한 체험 홍보도 관람객 관심을 끌었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김해 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김해의 관광 자원을 계속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해=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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