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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전원 퇴진해야” 배민 모회사 DH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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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부진에 작년부터 불만
DH, 푸드판다 매각 등 현금 확
서울경제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주주들이 경영 부진을 이유로 경영진 전원에 사퇴를 요구했다.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DH의 주요 주주인 아스펙스(Aspex)는 이날 DH 감독 이사회에 닉라스 외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아스펙스는 DH 주식 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지난해 말부터 경영 전략의 전면 수정을 촉구해왔다.

아스펙스는 서한에서 “경쟁사 대비 운영 실적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다른 주주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 통제 실패로 막대한 부담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DH는 입장문을 내고 “전략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주가 하락과 투자 감소에 직면한 DH는 최근 푸드판다의 대만 사업부를 그랩에 매각하는 등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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