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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치"·"첨단산업 연구단지"…與 충북 예비후보 공약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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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선 앞두고 합동토론회…"李정부와 경제살릴 것" 한목소리
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충청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예비후보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신용한, 송기섭, 한범덕 후보. 2026.3.24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은 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24일 자신이 이재명 정부와 합을 맞춰 충북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노영민·신용한·송기섭·한범덕 충북지사 예비후보(이하 기호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자신들의 공약을 부각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 후보는 "지금 충북 재정은 충북이 생긴 이래 최대 심각한 위기"라며 "충북의 누적 채무는 1조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 양해각서 체결 ▲ 인공지능(AI) 기반 충청북도주식회사 설립 ▲ '꿈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 유치 ▲ 충북 지역발전 특별회계 확대 개편 ▲ 충북 청년에 AI 구독료 지원 및 노년층 AI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충북의 성공을 연결하는 선거"라며 "이제 충북 경제를 완전히 바꾸겠다.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인 신 후보는 "일 잘하는 이 대통령 시대에 맞게 세대교체, 시대교체가 절실한 순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정치철학, 가치, 정체성 등 모든 것을 잘 맞춰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 충북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자신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여전히 내란이 끝나지 않았단 방증"이라며 "반드시 척결하고 응징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북의 활력 제고를 위해 ▲ 충북 창업펀드 2천억원으로 확충 ▲ 충북 재기창업 지원원센터 설치 ▲ 충북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 매월 각 시군서 생중계 타운홀미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 진천군수를 지낸 송 후보는 "이 대통령이 성남과 경기도에서 일을 잘해 대통령이 되었듯 일 잘하는 지도자, 도지사를 (충북이) 요구하고 있다"며 "진천에서 증명하는 압도적 성과를 충북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을 '충북특별중심도'로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역융합 경제권, 공항철도 국제권, AI 미래권, 기본사회 상생권, 청년기회 중심권 등 5개 권역의 조성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저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충북의 변화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승리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지낸 한 후보는 "대한민국은 지금 행정가 출신인 이 대통령이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며 "저는 이제 이 대통령이 열어놓은 이 길에서 같이 충북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사광 가속기 중심의 K-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청년 스타트업 100개 창업 지원, K-교통 물류 허브, 교육비 경감 등 '책임 복지' 실현, 충북 문화유산 보존·전승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지금 충북은 흔들리고 있다. 청년 유출이 지속되고 지역 경제는 활력을 잃었다"며 "흐트러진 4년 충북도정을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설회를 마친 예비후보들은 25일부터 사흘간 경선(권리당원 투표 30%, 일반국민 여론조사 70%)을 치른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참여하는 결선(다음 달 2∼4일)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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