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 성남시장 후보. 김 후보 페이스북 |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자녀의 아파트 매수자금 12억원 출처 논란에 대해 “장남 부부 총 근로소득만 누적 약 17억원이다. 주택 매입 시점(2024년)까지 부부 합산 근로소득은 13억5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변호사인 며느리의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2억원과 며느리의 결혼 당시 현금 보유액 약 2억원, 축의금 등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쓰였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장남 부부가 구입한 주택은 당연히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1주택”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투기”, “다주택자” 주장은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부모 대여금 의혹엔 “차용증을 작성하고 공증까지 받았다. 현재까지 이자를 지급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문직 부부라서 변제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부모 자식 간이지만 공증, 차용증까지 작성하며 정당한 자금 대여를 해줬던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의 장남은 경영 컨설팅사인 맥킨지 직원이고 며느리는 대형 로펌 변호사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수 있는 정서적 부담은 저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사실관계는 사실관계 그대로 차분히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공직선거에 임하는 후보로서 앞으로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저와 가족을 돌아보겠다”며 “동시에 흔들림 없이 성남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성과로 답하겠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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