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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4세대 비만치료제, 5월 동물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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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총 후 질의응답서
"근손실 등 부작용 최소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차세대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주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비만치료제는 4세대"라며 "올해 5월에 허가용 동물 임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1~3세대 치료제와의 차별성으로는 부작용 최소화를 꼽았다. 그는 "(비만치료제의)가장 큰 부작용이 근육이 빠지는 것인데, 4세대는 근손실이 가장 적으면서 효능이 일정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먹는 약'을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주사제는 1개 치료제로 4개 대사·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작용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식욕 억제와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려 한다.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도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4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3개 가지고 있다"며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9개와 다중항체 5개를 포함해 총 2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에 대해서는 "지난 일요일 배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고 경영진으로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면밀히 살피면서 저와 회사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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