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LA점 고속도로 빌보드 광고 현장, 365mc |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365mc의 옥외광고 전략이 국내외 주요 거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속도로에 한글 ‘람스’를 전면에 내건 빌보드 광고로 현지 공략에 나선 데 이어, 앞서 지난 3월에는 해외 출입국 수요가 집중되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 대형 야립광고를 게재하며 글로벌 브랜드 행보를 본격화했다.
국내 관문인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미국 현지 핵심 교통축인 LA 고속도로를 잇는 이번 행보는 해외 지점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365mc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풀이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속도로 옥외 광고판에는 한국어 ‘람스(LAMS·지방흡입주사)’와 태극기를 쓴 마스코트 ‘지방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365mc는 23일 LA 고속도로에 ‘365mc LA점’ 빌보드 광고를 설치하며 적극적인 현지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이 미국 고속도로 옥외 광고판에 광고를 선보인 사례로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광고판은 LA 교외의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설치돼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폭넓게 노출된다. 무엇보다 미국 진출 기업 광고에서 드물게 한글 ‘람스’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악과 K팝이 연주되고,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이번 광고는 K-의료 기술의 해외 진출과 한글 브랜드 자산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읽힌다.
365mc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걸린 지방이들. |
앞서 365mc는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도 대형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광고는 해외 지점 설립 등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핵심 목표를 반영해 추진됐다. 광고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상반기 개원을 앞둔 베트남 호찌민 지점 로고와 함께 각국 전통 의상을 입은 지방이 캐릭터가 담겼다. 해외로 나가는 이동객과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함께 오가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직관적으로 알리겠다는 의도다.
실제 365mc의 해외 사업도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365m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자카르타 2곳, 수라바야 1곳 등 총 3개 지점은 지난 2월까지 누적 매출 약 70억원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지점 법인의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성형외과 의사협회 PERAPI 전 사무총장이자 의료미용 분야 권위자인 그웬디 아니코가 맡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로는 인도네시아 재계 상위권 기업인 마야파다 그룹이 함께하고 있다.
◆GLP-1으로 커진 미국 비만 시장… 체형교정 수요까지 번진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365mc는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국소 부위 실루엣까지 정교하게 다듬으려는 ‘바디 스컬프링(Body Sculpting)’ 수요 역시 함께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365mc는 국소 부위 지방흡입에 초점을 맞춘 최소침습·부분마취 시술 람스가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부 지방을 추출해 골반이나 가슴에 이식하는 방식, 지방 감소 이후 스킨 타이트닝을 병행하는 시술 등도 향후 바디 컨투어링 영역에서 함께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최근에는 지방줄기세포 시장에도 도전한 365mc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바디컨투어링 시장은 GLP-1 계열 치료제로 체중을 감량하면서도 국소 부위 체형은 시술로 보완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K-람스가 체중 감량 이후 몸의 라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원하는 체형을 완성하는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사도 주목한 K-람스… “라인과 탄력까지 함께 본다”
365mc는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람스와 오렌지케어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24년 약 45억 달러에서 2034년 약 102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365mc LA점은 지난해 9월 개원해 현지 맞춤형 체형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LA점의 주력 치료는 365mc의 지방흡입 기술력에서 나온 람스와 시술 후 관리 프로그램인 오렌지케어다. 오렌지케어는 시술 이후 피부 탄력 관리와 빠른 회복을 돕는 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고압산소챔버, 앤더플러스, 중저주파 치료, 팽팽크림 탄력부스팅 등이 포함된다.
개원에 앞서 LA점에서 람스 시술을 담당하는 앤지 트리아스 산체스 대표원장과 공동대표 겸 진료 전문 간호사 마리아 사만다 레이슨은 국내 베테랑 의료진으로부터 부위별 심화 람스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365mc 의료진의 상징인 ‘오렌지 가운’을 받으며 정식 의료진으로 합류했다.
산체스 대표원장은 “미국에서도 다양한 비만 치료와 시술을 접해왔지만, 365mc의 23년 노하우가 집약된 람스를 배우며 시술의 정밀성과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지방흡입 시장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방흡입 시술 등 체형 개선 이후 피부 탄력까지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업계 전반에서 늘어나는 흐름”이라며 “오렌지케어를 통해 체형 라인과 탄력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접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문 사례이자 최종 실루엣까지 책임지려는 365mc 고객 관리 철학이 반영된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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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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