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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주 파키스탄서 이란과 회담 추진…대화 상대는 실세 갈리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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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오스 보도…"금주 양국 대면 협상 조율 중"
美에선 윗코프·쿠슈너와 함께 밴스 합류 가능성
뉴시스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팜바치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스포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2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양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이르면 이번 주 중재국으로 거론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만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란 측에서는 핵심 실세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부상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막후에서 접촉을 시도 중인 이란 고위 인사는 갈리바프 의장이다. 이스라엘 당국자도 접촉 사실을 확인했다.

갈리바프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공군사령관 출신으로 테헤란 시장을 지냈다. 보수파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갈리바프 의장을 염두에 둔 듯 "내가 볼 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접촉하는지에 대해서는 "최고지도자는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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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사진은 미국의 대화 상대로 거론되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2026.03.24.


그러나 갈리바프 의장은 자신이 지목된 보도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금융·석유 시장을 조작해 미국·이스라엘이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현재 협상은 직접 접촉이 아닌 제3국 중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집트·파키스탄·튀르키예·카타르가 양국 간 메시지를 전달하며 중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화 통화 성사와 대면 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전력 시설을 초토화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으나, 시한 직전 이를 철회하고 외교적인 해결로 급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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