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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청정지대에 공룡이?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위크[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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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공룡의 환생, 지구촌 모두가 놀랬던 현대 주라기공원 공룡 전신 등장 첫 장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주 퀸즐랜드주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자연 청정지대이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가 있고, 케언즈 옆 세계 최고의 물속 절경을 볼수 있는 그린아일랜드가 있다.

주도는 2032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리즈번이고, 명사십리 아니 명사백리 골드코스트는 세계 최고의 해변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이 별로 없다.

이 최고의 청정지대에 주라기·백악기 공룡이 나타난다. “웰컴 투 주래식 파크!...아무리 무서운 티라노사우러스라도 알에서 막 깨어나 처음 본 생물은 평생 해치지 않아.” 주라기공원의 해먼드 할아버지 대사가 생각난다.

21세기 공룡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퀸즈랜드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최대의 고생물학 축제인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위크(Queensland Dinosaur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2억 년 전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공룡과 고대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퀸즐랜드주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규모 축제다. 이를 통해 퀸즐랜드주는 공룡과 화석을 중심으로 한 이색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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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 다이너소어 위크



‘퀸즐랜드 다이노소어 위크’는 다이너소어 익스피리언스 오스트레일리아(Dinosaur Experiences Australia, DEA)가 주관하며, 매년 5월 7일 ‘공룡의 날(National Dinosaur Day)’을 기념해 진행된다. 퀸즐랜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룡을 비롯해 해양 화석과 메가파우나(거대 동물군)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퀸즐랜드주를 세계적인 고생물 관광(Palaeo-tourism)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연례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주 전역의 화석 발굴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연구기관 및 관광 운영자들이 참여하여 공룡뿐만 아니라 해양 화석, 거대 동물군(Megafauna) 등 퀸즐랜드주가 보유한 세계적인 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앤드류 파월(Andrew Powell) 퀸즐랜드주 환경관광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에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퀸즐랜드주의 놀라운 공룡 및 화석 발견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퀸즐랜드주가 모든 연령대의 공룡 애호가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주는 해변, 산호초, 열대우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호주 내 공룡 화석 발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공룡 집단 이동의 흔적이 세계 최초로 확인된 ‘다이노소어 스탬피드(Dinosaur Stampede)’를 비롯해, 호주에서 발견된 최대 규모 공룡 화석 등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위크’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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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 다이너소어 위크



▷세계적 고생물학자 초청 투어: 첫 호주 투어에 나선 세계적인 고생물학자 딘 로맥스(Dr. Dean Lomax) 박사가 윈턴(Winton) 방문을 시작으로, 브리즈번(Brisbane) 퀸즐랜드 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 공룡의 날’ 조찬 행사, 마지막으로 리치먼드(Richmond)에서는 대중과 함께 실제 화석 발굴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의 밤(Dinosaurs After Dark): 폐장 후 어두워진 퀸즐랜드 박물관 쿠릴파(Queensland Museum Kurilpa)에서 거대한 공룡 뼈들을 탐험하는 이색적인 경험

▷친칠라 화석 탐사: 콘다민 강(Condamine River)을 따라 일반인들이 직접 화석을 찾아보는 무료 체험 이벤트

▷퀸즈랜드주 전역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체험 액티비티: 고생물 세밀화 워크숍, 천문학 체험 등 주 전역에서 교육적인 액티비티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퀸즐랜드주 전역의 주요 화석 명소를 연결하는 ‘더 그레이트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트레일(The GREAT Queensland Dinosaur Trail)’ 휴대용 가이드북 및 지도가 최초 공개된다. 이 가이드북에는 ‘빅 7(Big 7)’으로 불리는 상징적인 화석들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로드트립 경로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에 소개된 ‘빅 7’에는 호주 최대 공룡 ‘쿠퍼(Cooper)’, 대표 육식 공룡 ‘반조(Banjo)’, 고대 해양 최상위 포식자 ‘크로노(Krono)’ 등 주요 화석을 따라가는 특별한 탐험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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