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재가동 중단ㆍ물정책 정상화 요구 천막농성 1년 맞이한 환경단체 |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종시 금강 세종보에서 보 재가동에 반대하며 700일 가까이 농성을 벌여온 환경단체가 정부와 4대강 재자연화 추진에 대한 협의 끝에 천막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시민행동)은 24일 논평을 내고 "지난 19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4대강 재자연화 추진 방향을 논의한 끝에 협의했고 조만간 천막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농성 700일째를 맞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기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2시 30분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진행한다.
시민행동은 "이는 투쟁의 마침표가 아니라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전환임을 분명히 한다"며 "이후 보 처리방안의 확정,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반영, 취·양수장 개선 사업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이재명 정권 내 4대강 재자연화의 실질적 성과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된 내용은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양수장 개선사업을 2028년까지 완료하되 녹조가 심각한 하류 4개 보에 대해 2028년 녹조 발생 시기 전 대체 시설 가동 등으로 보 수문을 개방하고, 16개 보 처리방안은 사회 경제성 분석 및 보 처리방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하며, 처리방안이 마련된 보 중 금강·영산강 수계 물 이용 여건이 확보된 곳은 내년 상반기부터 처리방안을 이행한다는 것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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