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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과디아공항 착륙 여객기 활주로서 소방차와 충돌···조종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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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72명 승무원 4명 탑승한 에어캐나다
공항 운영 전면 중단···항공편 850편 취소
경향신문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소방차와 충돌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여객기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여객기가 착륙 도중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3일(현지시간) 오후까지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을 출발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소속 봄바디어 CRJ-900 여객기(항공편 ACA8646)는 22일 오후 11시45분(미 동부시간)쯤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한 직후 항공기 구조용 소방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졌고, 승객과 승무원 등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의 캐슬린 가르시아 사무국장은 브리핑에서 총 4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32명은 이미 퇴원했다고 밝혔다. 일부 부상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캐나다 측은 사고 항공기에 승객 72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소방차에 탑승한 대원 2명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사고 당시 소방차는 다른 항공기에서 “기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FAA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직후 FAA는 라과디아 공항 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시켰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기준 라과디아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약 850편이 취소됐다.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는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에어캐나다의 지역 브랜드로 해당 노선은 캐나다 지역 항공사 재즈 에이비에이션이 실제 운항을 맡아왔다.

라과디아 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어크 국제공항과 함께 뉴욕권 3대 주요 공항 중 하나로, 하루 약 900편 규모의 항공편이 주로 국내선과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한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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