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35억 7300만 원, 단기성과급 56억 3000만 원, 장기성과급 89억 27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기성과급으로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평가금액이 상승하면서 보수 총액이 크게 늘었다.
두산의 RSU 제도는 실적을 기준으로 주식을 부여한 뒤 실제 지급은 3년 뒤에 진행하는 구조다.
최종 지급액도 3년 뒤의 주가를 기준으로 확정된다.
박 회장이 2022년 부여받은 RSU(2만 4592주)의 당시 평가금액은 20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지급 시점에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89억 2700만 원으로 불어났다.
박 회장이 지난해 부여받은 RSU는 1만 9152주로 3년 뒤인 2028년 주가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확정된다.
김민철 사장은 총 35억 4900만 원(급여 8억 6700만 원, 단기성과급 11억 800만 원, 장기성과급 15억 7400만 원)을 수령했다.
문홍성 전 사장은 급여 2억 300만 원과 단기성과급 5810억 원, 장기성과급, 15억 7800만 원을 근로소득을 벌었다. 퇴직소득으로는 38억 1800만 원을 지급받았다. 총 61억 8000만 원 규모다.
한편 지난해 두산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5년,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 3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2.8년, 9900만 원 대비 0.7년, 35% 증가했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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