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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트럼프 "이란과 전쟁 종식 위한 생산적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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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48시간 여유 있으며 그 이후 이란 발전소 타격" 언급
유가 급등했지만 "5일간 모든 군사 공격 연기" 발언에 빠르게 되돌림
골드만삭스는 유가 전망치 상향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5일간 이란 내 주요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지시를 내놓은 영향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9시53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8.93% 하락한 8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 역시 9.81% 빠진 101.1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 명동 환전소 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 게시물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지난 이틀간 중동 내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해결에 관해 매우 훌륭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란 발전소 및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48시간의 여유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이란의 발전소를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쟁 여파로 유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3월과 4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이전 전망치인 98달러에서 상승한 11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연평균 대비 62% 급등한 것이다. 또 3월 WTI 추정치는 98달러, 4월 추정치는 105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이 내달 10일까지 (정상 수준의) 5%에 머문다고 가정할 때 해당 기간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입 통로는 막히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름을 대량으로 사들여 비축량이 늘어나게 되면 장기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 국영 매체는 전날 테헤란 당국이 ‘이란의 적들’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에 대해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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