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발전기 상부 타워와 블레이드 3개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 타워 부분에 남은 불을 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스1 |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유지·보수 작업 중이던 정비 인력 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은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3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 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업체 소속 직원 4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풍력발전기 19호기의 날개 균열 수리 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풍력발전기 잔해가 인근 야산으로 떨어지면서 화재는 산불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15분쯤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헬기 14대와 인력 286명, 장비 73대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고용노동부 등은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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