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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 마디에 국내 금융시장도 혼란…원달러 환율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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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원달러 환율, 엔화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중동 전쟁 격화 우려로 환율과 금리가 급등하고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시장이 급반전했다.

23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2.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17.3원까지 뛰며 마감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1480원대까지 급락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정세 불안을 자극했다. 이에 이란군도 "적대국의 어떤 공격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대응해 중동발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 증시 개장을 약 두 시간 앞두고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에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다.

달러인덱스는 발표 직전까지만 해도 100.146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99.119로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 역시 160엔에 근접했다가 158.27엔 수준까지 하락했다.

증시에도 온기가 돌았다. 미국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같은 시간 2% 가까이 상승했고,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EWY, FLKR, KORU 등도 프리마켓에서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도 상승세가 예측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5.45포인트(6.49%) 급락한 5,405.75로 마감했다. 다만 이후 24일 장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종욱 기자 onebel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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