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임재철 평론가 경향신문 자료사진 |
다양한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 노력 해 온 임재철 영화평론가 겸 이모션북스 대표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23일 유족과 영화인들에 따르면 고인은 두 달 전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오후에 세상을 떠났다.
1961년 전남 벌교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한 후 중앙일보 기자로 영화 평론 관련 이력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시립대에서 영화이론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서울시네마테크 운영위원장, 광주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등을 역임하며 예술영화 작품과 작가들, 영화 이론들을 소개했다.
고인은 예술영화 작품과 작가들외에도 미국 B무비, 프랑스 범죄물, 일본 클래식 영화에서 로망 포르노까지 국내에 생소했던 다양한 장르영화들을 소개했다.
그는 영화이론지 ‘필름 컬처’를 창간했고, 국내외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극장 ‘필름포럼’을 운영했다. 고인이 서울 종로구에서 운영을 하던 필름포럼은 현재 서대문구로 자리를 옮겨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정오,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