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 정부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이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꽁무니를 뺐다”며 조롱 섞인 논평을 내놓고 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트럼프 후퇴-이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위협은 역시나 공허했다”며 “며칠 전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격에 대한 이란의 강력하고 파괴적인 대응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즉각적이고 가혹한 대응을 하겠다는 우리의 위협에 트럼프가 꽁무니를 뺐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TV IRIB도 “이란의 강력한 경고에 미국 대통령이 물러섰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경고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위협과 테러는 이란 국민을 더 단결시킬 뿐”이라며 미국의 ‘초토화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을 뜻을 밝히며 맞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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