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창·담양 등 10개 도시서 입장료 할인·무료 혜택
광주시 남구 주민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남구 |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남구가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문화 혜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사업이 단순 행정 교류를 넘어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실제 효천지구 주민들은 지난 1월과 2월 전북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과 전남 진도군 운림산방을 무료로 탐방했다. 해당 지역이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여서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총 18곳이다. 이 가운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완도군, 진도군, 보성군, 함평군, 장흥군, 담양군, 화순군, 순창군, 고창군, 경기도 안산시 등 10곳이다.
특히 지난 2024년 이후 자매결연 사업의 방향이 변화하면서 혜택 제공 도시도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었다. 남구는 실무자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생활 밀착형 분야로 확대하는 데 집중해왔다.
자매결연 도시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순창군은 강천산 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고창군은 고인돌 박물관과 고창읍성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있다. 또 민간시설인 상하농원과 석정온천휴스파도 각각 30%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까지 무료 입장 혜택을 확대했다.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이용료 할인과 함께 일부 금액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올해부터 대표 축제인 나비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입장료를 50% 할인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도시 간 혜택 정보는 남구청 홈페이지 '우리남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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