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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개사 지원” 한국패션협회 ‘패션큐브’, K패션 인프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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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샘플 중심 초기 개발 지원 수요 집중
브랜드, 제조 연결…국내 생산 협업 플랫폼 역할
K패션 성장 속 납기·품질 대응 인프라 부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국패션협회가 운영하는 의류 제조 지원 플랫폼 ‘패션큐브(Fashion Cube)’가 개소 1년 만에 K패션 생산 인프라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와 제조를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국내 생산 기반 강화 역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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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패션협회)


23일 한국패션협회에 따르면 패션큐브는 2024년 9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333개 기업의 의류 개발을 지원했다. 전체 지원의 약 87%가 패턴 개발과 샘플 제작 등 초기 제품 개발 단계에 집중되며, 빠른 상품 기획과 출시 대응을 위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큐브는 디자인, 패턴, 샘플 제작, 생산 연계를 하나로 묶은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는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제조업체에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K팝 콘텐츠와 연계한 제작 수요도 확대히고 있다. 걸그룹 트리플에스 공연 굿즈 의상 제작을 비롯해 엘무드, 오픈와이와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도 활용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향후 패션큐브를 중심으로 소량 다품종·프리미엄 생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조 기업 발굴과 협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의류 제조 생태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제조 기반 강화가 패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브랜드와 제조 간 협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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