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도청사 활용 기본 구상 밝히는 김진태 도지사 (사진=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현 도청사 활용 방안을 통해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춘천 도청 브리핑룸에서 '현 도청사 및 부지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도청사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로 신축 이전하는 가운데 기존 청사를 문화공간과 공공청사 등으로 재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1,700명이 근무하는 현 도청사가 이전하게 된 후 근대문화관과 도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1천명이 상주하게 하고 하루 1,300명의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찾아와 북적이게 되고, 주말과 휴일에도 방문객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도청 구내식당이 운영하지 않게 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신청사 이전 이후에도 기존 청사를 비워두지 않고 공공기관 집적화와 문화·관광 기능 확충을 통해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도청이 빠져나간 공간에는 출자·출연기관 등을 신속히 입주시켜 상주 인원을 유지한다.
1957년 건립된 본관은 도지사 집무실과 통상상담실을 재현하는 '행정역사실'과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전시 중심의 '도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신관에는 2028년 자치경찰제 이원화 전면 시행에 맞춰 350여명 규모의 가칭 '강원자치경찰청'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의회 건물은 강원기록원 설립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 이전을 통해 '강원 역사 기록 박물관'으로 꾸민다.
제2별관인 옛 공영빌딩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을 한데 모으는 '강원 공공종합청사'로 조성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연간 1만2,500여명이 찾는 도 교육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기적으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추진한다. 기존 별관 건물을 철거한 부지에는 옛 춘천이궁과 조선시대 관아를 재현하고, 봉의산 일대에는 '봉의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어린이집 건물은 숲 체험장과 북카페를 갖춘 '어린이 창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또 봉의산 일대에 춘천이궁과 봉의산성을 잇는 '봉의산 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관광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 하반기 강원연구원 정책연구를 통해 세부 활용계획을 구체화하고, 신청사 이전 즉시 현 청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한다.
한편 도청 신청사 착공식은 오는 30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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