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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력 논란 직면...대통령 사과 요구가 경찰 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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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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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력 논란 직면...대통령 사과 요구가 경찰 고발로 /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안채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조폭 연루설 보도와 관련한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이 대통령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 혐의는 강요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이다.

이 전 시의원은 23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 접수 전 기자들과 만나 그는 "대통령이 방송사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권력을 이용해 사실상 사과를 강요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위력으로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직원에게 정정보도나 추후보도를 지시했다면 직권남용에 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직 대통령이 본인 보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론사에 사과를 요구한 것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으며, 언론의 감시·비판 기능을 고려할 때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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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력 논란 직면...대통령 사과 요구가 경찰 고발로 /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2018년 7월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이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과 함께, 성남 지역 정치인과 폭력 조직 간 연루 의혹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 장영하 변호사는 지난 2021년 10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국제마피아파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과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님에도 언론이 사과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SBS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 등을 근거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SBS 노조는 성명을 통해 "언론의 고유한 기능인 공적 인물 검증 차원에서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종배 전 시의원이 제출한 고발장은 서울경찰청에서 접수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안채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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