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경남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권수·박명균·한경호 세 후보가 조규일 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사법적 리스크를 안고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불출마 선언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세 후보는 23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일 시장은 올해 1월·3월에 연이어 제기된 고발 사건으로 인해 중대한 사법적 리스크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의 3선 도전은 시정 불안을 초래하고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시장은 이반성면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고가매입 의혹으로 올해 1월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데 이어 최근에는 근무 인사기록 조작 문제로 또다시 고발이 됐다"며 "짧은 기간 내 반복된 피고발은 단순한 논란이 아니라 시정 전반의 신뢰 위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권수·박명균·한경호 세 후보가 조규일 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해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
특히 회전익 비행센터 부지 매입과 관련해 "경남도 감사에서 법규 위반과 부당성이 지적되고 진주시의 해명 또한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시민 혈세가 투입된 사업에서 발생한 중대한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기록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공직사회의 공정성과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시장으로서 지휘·감독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처럼 고발이 이어지는 상황 자체가 사법적 리스크"라며 "시정 전반에 상당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에서 3선에 도전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권력의 연장이 아니라 책임 있는 결단이다"며 "시정을 책임지는 현직 시장이라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것이 도리이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조규일 시장을 향해 ▶피고발 건에 대한 공식 사과 ▶즉각적인 3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며 "사법적 리스크를 안고 강행하는 3선 도전은 진주의 미래를 가로막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또 "진주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부패와 불신·무능과 불통의 8년을 끝내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의 미래를 위한 조규일 시장의 마지막 봉사는 3선 불출마 선언이다"며 "그 결단이 진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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