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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예비경선 결과 공개로 가짜뉴스 바로잡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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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 후보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김영록, 강기정, 주철현, 신정훈, 민형배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사태와 관련, 본경선 진출 후보 5인에게 공동 대응을 제안하며 예비경선 결과 전면 공개를 촉구했다.

민 후보는 22일 논평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라는 역사적 첫걸음이 시작부터 불순한 가짜뉴스에 오염되고 있다”며 “다섯 후보가 합의해 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득표율과 순위 전면 공개를 강력히 요청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민 후보는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를 ‘경선 테러’로 규정하고 중앙당 선관위와 지도부의 즉각 대응을 요구했다. 이후 중앙당 선관위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문자가 명백한 허위정보라고 공식 확인하고, 가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그러나 당의 ‘허위정보 확인’ 발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미 유포된 가짜뉴스가 시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공정한 판단을 방해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참정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상처 입은 주권을 복원할 유일한 방법은 정보의 투명한 공개”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 후보는 본경선에 함께 진출한 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주철현 후보(가나다순)를 향해 “우리 다섯 후보가 합의해 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득표율과 순위의 전면 공개를 강력히 요청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민 후보는 “비공개 원칙이 오히려 가짜뉴스의 토양이 되어 시도민의 선택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출처 불명의 ‘찌라시’가 통합시장 경선의 주인 노릇을 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은 특정 후보의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가짜뉴스로 실추된 시장후보 경선의 신뢰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네 후보의 즉각적인 결단과 동참을 촉구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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