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하이브 주식, 15%대 급락…BTS 공연 끝나자 ‘재료 소멸’ 인식

댓글0
세계일보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공연이 펼쳐진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외국인 아미(BTS 팬덤 명칭)가 세계일보 특별판 지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유희태 기자


하이브가 오후 들어서 낙폭을 확대하며 1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컴백 공연을 마치면서 시장에서 이를 재료 소멸로 인식하는 모양새다.

23일 오후 2시반 기준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15.70%) 내린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 안팎의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후 들어 한때 17% 가까이 빠지는 등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BTS 컴백 공연이 일단락되면서 재료 소멸 인식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TS는 지난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에 주최 측인 하이브 추산으로 약 10만4000명이 온 가운데 애초 경찰이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이라고 전망한 데 대해 뒷말이 이어지고 있다.

공무원 등 안전 인력이 1만5000여명 투입된 게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런 시각을 의식한 듯 하이브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하이브는 “광화문 일대 시민 여러분과 인근 상인, 직장인, 방문객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을 반드시 안전하게 치러내야 했기에 교통 및 건물 통제, 위험 물품에 대한 검색 등 불가피한 조치들이 함께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BTS 리더 RM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경찰과 소방,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을 향해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 통제와 소음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인 및 직장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저희의 공연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오래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조선비즈증권 영업 3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2분기 순익 159억원
  • 뉴스1"취향따라 고르자"…경동나비엔, 나비엔 매직 인덕션 컬러 추가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아시아경제OK저축은행, 읏맨오픈 8월12일 개막…최윤 "모두의 축제"
  • 전자신문정관장 '기다림', '진짜 침향' 캠페인 나선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