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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이전 앞둔 강원도청사… ‘사무공간·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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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진태 강원지사가 23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도청 신축 이전 이후 현 도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강원 춘천시 중앙로에 자리한 강원도청사가 ‘행정·문화·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강원도는 신청사 이전 이후 현 청사를 출자·출연 기관과 문화 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3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현 도청사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현 도청사는 본관과 제1·2별관, 신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원도의회 건물도 포함돼 있다.

강원도는 오는 2029년까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로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달 초부터 부지 공사에 들어갔고 30일 신청사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우선 제2별관은 ‘강원 행정복합청사’로 재편된다. 춘천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등을 입주시켜 상주 인력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중도개발공사·강원문화재단·강원관광재단 등 총 6개의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과 한국가스안전공사·국립공원공단 지역사무소 등 5개의 공공기관, 강원도 이통장연합회 등 4개 사회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관엔 강원자치경찰청이 들어선다. 강원도의회 건물은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을 이전해 ‘강원 역사 기록 박물관’으로 조성한다. 본관은 도지사 집무실과 통상상담실을 재현하는 ‘행정역사실’을 포함한 문화·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제1별관은 철거해 그 자리에 옛 춘천이궁과 조선시대 관아를 복원한다. 이궁은 왕이 지방 행차나 휴식을 위해 머물던 별도의 궁궐이다. 이궁 위쪽으론 ‘봉의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봉의산을 잇는 문화 둘레길을 만들어 관광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올 하반기 강원연구원의 정책연구를 통해 세부 활용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심 공동화 우려가 큰데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이전 등을 통해 1000명이 상주하고 하루 1300명의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는 도청 상주 인원 1700명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찾는 것”이라고 했다.

[춘천=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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