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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김병욱 전 의원 국회서 삭발…공정한 경선 요구하며 단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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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1차 컷오프 탈락한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삭발을 단행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김병욱 후보측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김병욱 전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당 지도부에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이어 김병욱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공관위가 포항시장 경선 심사 과정에서 여론조사 1, 2, 3위 후보를 모두 배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들을 컷오프시킨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루머 사건과 관련해 “이미 5년 전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안“이라며 ”지난 총선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안을 빌미로 컷오프했다면 이는 명백한 무고이자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절대 수용 못 한다”며 “우리 당이 포항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할 때까지 국회에서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어제 대구에서 ‘시민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시민 공천’을 약속한 만큼 포항에도 동일한 정의와 공정의 원칙을 적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중앙당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으며 법원에 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아직 당과 공관위가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지난 19일 포항시장 경선 예비후보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병욱 전 국회의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의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이칠구 전 포항시의회의장 등 11명 중 문충운 반도체AI특위 부위원장, 박대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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