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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다] '싸우는 쿠키'는 진화한다...'오븐스매시'가 준 PvP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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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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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화면. / 사진=편지수 기자


용감한 쿠키가 오븐을 뛰쳐나와 달리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쿠키런 IP의 시작이었다면,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작품은 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이었다. 검을 휘두르고, 마법으로 공격하고, 육탄전을 벌이는 쿠키들에게 수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협동 액션 '쿠키런: 모험의 탑'까지 더 이상 쿠키들의 액션은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

데브시스터즈 자회사 프레스에이에서 개발한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쿠키런 시리즈 최초의 실시간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로 6종에 달하는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기자가 23일 데브시스터즈 본사에서 열린 쿠키런: 오븐스매시 사전 시연회에서 일부 게임모드를 먼저 체험해봤다.

6종의 게임 모드로 취향따라 다양하게

쿠키런: 오븐스매시에는 총 6종의 게임 모드가 준비됐다. 개인전인 '와일드로얄'을 제외한다면 캐슬브레이크 스매시파이트 드랍더비트 젤리레이스 노움배틀 등이 모두 3:3 팀전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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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화면. /사진=편지수 기자


캐슬브레이크의 경우 '오버워치'를 떠올리게 한다. 상황에 따라 적이 되기도, 아군이 되기도 하는 거북이를 호위하면서 상대 진영을 파괴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진영이 어느 정도씩이나 파괴되었는지 알려준다.

팀전이니만큼 탱커, 돌격형, 회복형 등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춘 협동 플레이가 중요했다. 거북이를 미는 데 집중했다가는 불쑥 튀어나온 상대 팀에게 죽음을 당하기 십상이고, 상대 팀을 '킬'하는 데에만 주력하다가는 어느 새 무너지고 있는 우리 팀 진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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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화면. 광장에서 스킬 등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 /사진=편지수 기자


맵의 특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했다. 패시브 스킬 중 수풀에서 속도가 빨라지는 스킬이 있었는데, 수풀이 많은 맵에서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법했다. 주변 지형을 방어벽처럼 활용하면서 상대 팀 공격을 회피할 수도 있었다.

반면 일종의 데스매치 게임인 스매시파이트는 보다 호쾌하고 단순했다. 먼저 상대 팀 쿠키를 상대로 먼저 10번의 '킬'을 달성하면 된다.

e스포츠 가능성까지

스매시파이트에서는 각 캐릭터별 전투의 강점이 도드라졌다. 제각기 다른 유형의 캐릭터들은 기본 공격부터 특수 공격, 궁극기, 패시브 효과까지 4종의 파워샌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중 특수 스킬과 궁극기는 기본, 유틸, 파워까지 3가지 선택지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공격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상대 쿠키를 뒤로 밀어내거나 보호막을 얻는 등 부가효과를 누릴 수 있다. 캐슬브레이크에서는 상대팀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효과를 잘 활용하고, 스매시파이트에서는 보호막 효과를 활용하는 등 게임모드에 맞춰 특수 스킬을 선택하면 될 듯 했다. 패시브 효과도 마찬가지다. 최대 체력을 더 얻거나, 이동 중 회복력을 높이는 등 여러가지 특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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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화면. /사진=편지수 기자


대전 중 불규칙적으로 등장하는 '스펠카드'의 역할도 중요했다. 쿠키 캐릭터를 거대화하거나 최소화해, 적의 공격을 유연하게 피하거나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날 사전 시연회를 앞두고 고지희 개발 PM은 "스펠 카드는 전투 흐름을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요소"라고 소개했다.

설탕노움을 확보해 팀 석상을 완성하는 노움배틀의 경우 다른 게임보다도 전략의 중요성이 도드라졌다. 설탕노움이 우리 석상을 완성하도록 충분히 우리 팀 석상에 머무르면서도 상대 팀을 공격해 석상을 완성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정 간격으로 '리젠(재생성)'되는 설탕노움을 제때 잘 끌어오는 것도 중요했다. 게임 모드마다 강점을 보이는 유형이 달라졌는데, 우리 편 설탕노움을 오래 붙들어놓기 위해서는 체력이 높은 '탱커형'이 필요해 보였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치열한 수싸움과 전략적인 전투의 매력이 도드라진다는 점에서 e스포츠의 가능성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e스포츠 대회인 크리에이터 컵을 개최한 바 있다. '쿠키런: 킹덤'에서 시작된 싸우는 쿠키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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