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북 영덕군, 원전 유치 신청… "신성장 기반 마련"

댓글0
경북 영덕군은 2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건설 후보부지 유치를 신청한다.

군은 이날 오후 경주 한수원 본사를 찾아 원전 건설 후보부지 유치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세계일보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지난달 24일 군청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신청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이 자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 도의원, 군의원,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영덕군의회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신규 원전 건설 후보부지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한수원에 유치촉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치 신청 대상 지역은 영덕읍 노물리·석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이다.

과거 천지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영덕군이 지난달 9∼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와 리서치웰에 의뢰해 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86.1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양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신규 원전 건설 유치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김 군수는 같은 날 원전 유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군은 이후 주민설명회와 찬반토론회를 잇따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김광열 군수는 "원전 유치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신성장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원전 유치 신청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덕군이 구조적 전환을 모색하는 정책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향후 정부 평가와 경쟁 지자체 간 비교 속에서 영덕군의 준비도와 지역사회 합의 수준이 실제 선정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뉴시스'구명로비 의혹' 임성근, 휴대폰 포렌식 참관차 해병특검 출석
  • 경향신문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년 새 17.7% 상승…주거·사회통합은 소폭 하락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