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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토리부터 수어연극까지…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올해 시즌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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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올해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은 2011년부터 어린이청소년극의 연구와 제작을 이어온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청소년 연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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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올해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은 레퍼토리, 수어연극, 창작실험, 창작개발 등 네 가지 카테고리 아래 네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동시대 청소년극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노란 달’이다. 영국 청소년 공연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토니 그래함의 작품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소년과 소녀가 꿈꾸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과 감정을 풀어낸다.

작품은 2006년 영국 초연 당시 타임지가 ‘올해 최고의 새로운 연극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2007년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서 영국 티엠에이 어워즈 아동·청소년 부문 베스트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 아일랜드,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 이후 13년 만에 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노란 달’은 오는 5월28일~6월14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두 번째 작품은 수어연극 ‘영지’다. 완벽한 규칙 속에 유지되던 마을 ‘병목안’에 등장한 영지로 인해 새로운 세계를 꿈꾸기 시작한 아이들의 변화와 서서히 드러나는 마을의 균열과 진실을 그린다. 작품은 익숙한 규칙과 질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만든다.

청소년극 작업을 이어온 허선혜 작가와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김미란 연출이 참여한 작품은 2019년 초연 이후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전막 대사를 수어로 진행하고, 판소리 등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인다. 수어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청소년 관객에게는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청인 관객에게는 확장된 공연 언어를 제시한다.

주인공 영지 역에는 ‘우리 읍내’, ‘맥베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인 농인 배우 박지영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중에게 알려진 농인 배우 이소별, 이날치 출신의 소리꾼 신유진이 함께한다.

공연은 오는 4월30일~5월10일, 모두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세 번째 작품은 청소년극 릴-레이‘노래→말(가제)’이다. ‘청소년극 릴-레이’는 2016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시작된 창작 실험 시리즈로, 다양한 텍스트와 공연 형식을 통해 청소년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해왔다.

이번 시즌은 ‘노래’와 ‘말’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현재를 무대 위에 담아낸다. 청소년과의 워크숍을 기반으로 무대화되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가수 ‘단편선’과 실험적인 연출적 시도로 주목받아 온 이성직 연출가가 참여한다. 쇼케이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작품은 아르코꿈밭극장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청소년극 단막극 연작‘동물×사람×공룡(가제)’이다.

하나의 주제를 세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창작 프로젝트로 2022년‘트랙터’, 2004년‘슈퍼 파워’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동물×사람×공룡’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기에 대한 은유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번 작품은 청소년극과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견 및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텍스트를 가장 먼저 만남으로써, 관객이 작품의 세계를 스스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감각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2월1~13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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