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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돈줄 풀어줬다?"⋯美 "문제없다, 중국 대신 韓·日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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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이란·러시아산 원유 제재 일시 해제 조치에 대해 "아시아 동맹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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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만 무산담 주와 접경한 라스알카이마 북부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 해상을 항해하는 유조선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NBC 방송에 출연해 '이란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할 경우 이란이 약 140억 달러(약 21조원)의 수입을 얻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란산 원유는 그동안 대부분 중국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왔다"며 "해당 물량이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으로 향한다면 오히려 상황은 개선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140억 달러라는 수치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가 중국이 아닌 미국의 아시아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로 유입될 수 있게 됐다"며 제재 완화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위치한 이란의 군사 거점을 약화하기 위한 작전이 이미 진행 중이며 완전히 무력화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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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0일이든 50일이든 일시적으로 유가가 오를 수는 있다"고 지적한 베선트 장관은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되는 향후 수십 년의 안정과 비교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비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정확한 기간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미국 국민도 이제 안보 없이는 번영도 없다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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