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71포인트(4.16%) 내린 5540.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5500선 중반에서 등락하며 5500선 지지를 시험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6506.48에 마감하며 6개월 만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1% 급락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96% 하락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2.26% 떨어지며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3대 지수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 장기화 우려로 시장에서는 주식·채권·금이 동반 하락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리스크 오프’ 장세가 펼쳐지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속에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소멸하고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30%까지 반영되기 시작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투자자별로 개인이 29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0억원, 12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낙폭이 크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5만3000원(5.26%) 내린 9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는 9300원(4.66%) 하락한 19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급락하고 있다. SK스퀘어(402340)는 7.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25%,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67%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05935)(-4.89%), 현대차(005380)(-3.58%), LG에너지솔루션(373220)(-3.33%), 기아(000270)(-3.56%) 등도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3.09%) 내린 1125.60을 기록하며 동반 급락하고 있다. 개인은 3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 거래일 대비 3만5000원(5.31%) 내린 62만4000원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500원(4.99%) 하락한 1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4.31%), 알테오젠(196170)(-3.96%), 에코프로비엠(247540)(-4.53%), 리노공업(058470)(-2.51%), 코오롱티슈진(950160)(-4.28%), 리가켐바이오(141080)(-3.7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3.75%), 펩트론(087010)(0.58%) 등은 상승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 국면이 지속됐다”며 “실적 등 호재보다 전쟁과 금리 경로 등 악재들이 더 크게 반영되며 시장 헤드라인에서 밀려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가 타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급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유가 또는 환율이 방향을 바꾼 후 추세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금요일 국내 증시 종료 이후 -4.35% 급락해 전주 상승폭은 상당 부분 반납한 채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