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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 죽어서 기뻐" 前 FBI 국장 사망에 트럼프 발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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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사망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죽어서 기쁘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 정치권이 비판을 쏟아냈다.

2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 소셜' 계정에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의 사망을 언급하며 "그가 죽어서 기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잘됐다"며 "(뮬러가) 더 이상 죄 없는 사람들을 상처해 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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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 소셜' 계정에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의 사망을 언급하며 "그가 죽어서 기쁘다"고 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 소셜'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미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을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공화당 소속 돈 베이컨 하원의원은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전 국장에 대해 한 발언은 비기독교적이며 잘못된 발언"이라고 했다.

민주당 소속 제이미 래스킨 미 의회 하원 법사위원회 간사는 "전형적으로 저열한 언사"라고 평했다.

20일(현지 시각)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뮬러 전 국장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와 러시아 간 유착 의혹인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 사건의 특별 검사였다.

당시 특검팀은 트럼프 캠프 측이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의회 법사위에 제출한 보고서 요약본에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죄임을 밝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해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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