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30·40 중심 '젊음·전문성·통합' 선대위 출범
공동선대본부장에 30·40 전문가 전면 배치…세대교체 강조
주진우, 경선 단계 '조직 비공개' 전략…신구 조화 강조
양측 모두 '젊은 이미지' 내세워 경선 경쟁력 부각
공동선대본부장에 30·40 전문가 전면 배치…세대교체 강조
주진우, 경선 단계 '조직 비공개' 전략…신구 조화 강조
양측 모두 '젊은 이미지' 내세워 경선 경쟁력 부각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체제에 돌입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상반된 선거 전략을 내세우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박 시장은 30·40대 중심의 '청년 선대위'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주 의원은 경선 단계에서 조직을 공개하지 않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양측의 선거 전략 대결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박형준, 30·40 전면 배치 '청년 선대위' 출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박 시장 선대위는 '젊음·전문성·통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30·40대를 중심으로 한 혁신형 조직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선거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박수경(44) 변호사와 손영광(35) 교수가 임명됐다.
두 인사는 각각 법률·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청년층과 전문성을 동시에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공동대변인에는 서창석·서지연 부산시의원이 발탁됐으며, 청년선대본부와 대학생 조직까지 포함해 청년층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박형준 캠프 관계자는 "청년이 기획하고 세대가 통합되는 새로운 선거 플랫폼"이라며 "정치 세대교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조직 비공개' 속 신구 조화 전략
주진우 의원. 강민정 기자 |
박 시장과 경선을 치르는 주진우 의원 측은 상반된 전략을 선택했다.
주 의원 측은 경선 단계에서는 캠프 조직도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본선 확장성을 고려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대신 선거운동 방식에서는 '신구 조화'를 강조했다. SNS 등 온라인 선거운동은 젊은 보좌진 중심으로 진행하고, 현장 조직은 경험 많은 인사들이 맡는 이원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 의원 측은 "50대 젊은 부산시장으로 20~40대의 패기와 기성세대의 경험을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선 단계에서 조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향후 인재 영입과 확장성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양측 모두 '젊은 이미지'와 세대 통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조직 공개 여부와 캠프 운영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두 후보의 전략 경쟁이 향후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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