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국힘 대구시장 경선 6명 압축…주호영·이진숙 컷오프(종합)

댓글0
공관위, 주호영·이진숙·김한구 경선 컷오프
"주호영·이진숙, 국가 위해 더 큰 역할해야"
예비경선서 6명→2명 압축 후 최종 후보 선출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를 컷오프(공천 배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6명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쟁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진 의원 중 주호영(6선)·추경호(4선)·윤재옥(3선) 의원과 초선인 유영하·최은석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주호영·이진숙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정치의 중심을 지켜왔고 또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당이라는 단일 지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게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 평가도 반영된 판단"이라며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 오히려 배제된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한구 후보 역시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장동혁 대표가 대구 의원들과 만난 뒤 '후보 전원 경선' 의사를 전달한 것 관련 "그 말씀도 오늘 공천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했지만, 모두 수용할 수는 없었다"며 "대표와 의견을 주신 지역의 여러 분들께 죄송하지만, 많은 의견과 세론(世論)을 가장 많이 참조했다. 그것이 공관위가 지향했던 혁신 공천의 방향"이라고 했다.

중진 의원들 중 주호영 의원만 컷오프됐다는 지적에는 "당이 어려운 입장에서 주호영·이진숙 후보의 지명도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단일 직위를 훨씬 넘어서는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며 "역할의 재배치에 있어 정무적·정성적 판단을 했다. 저희가 모실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이 거론된 것에는 "6선을 하는 동안 많은 당원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당원들이 의지해온 분"이라며 "사랑하는 당과 국가를 위해 정치적 어른으로서 판단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6명의 후보 중 일부는 과거 이력 문제가 있다는 지적엔 "클린 지원단에서 모든 후보에 대한 은밀하고 깊은 논의를 했다"며 "과거 경력이 있지만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총 6명의 대구시장 후보자 사이에서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친 뒤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본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이르면 내일 경선 방침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앞서 충북지사 경선 불참을 선언한 조길형 후보를 두고 "너무나 훌륭한 분이고 지역에서 평판이 좋은 분"이라며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돌려서 함께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도 이날 조길형 후보를 만나 경선 참여를 설득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전자신문송언석 “세제 개편안 발표에 주식시장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진다”
  • 아이뉴스24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즉시 가동…추석 전 완수"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머니투데이김병기 "폭우로 또다시 피해…신속한 복구·예방대책 마련"
  • 아시아경제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