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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이란 "모든시설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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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으면 발전시설을 타격하겠다며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란은 공격받을 경우 모든 에너지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을 시작으로 4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48시간 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이란의 국가 기반 시설까지 타격하겠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낸 겁니다.

이란군 작전사령부는 즉각 "이란의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는다면 중동 내 미국과 이스라엘의 모든 에너지와 IT, 담수화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란군 대변인도 "눈에는 눈 원칙을 넘어, 적이 하나의 시설을 공격하면 우리는 여러 개로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8일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전을 폭격하자 카타르 LNG 시설을 보복 타격한 바 있습니다.

전쟁이 점점 더 격화하고 있지만 정작 트럼프의 전쟁 목표는 무엇이냐는 지적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없다"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0일)> "나는 휴전을 원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상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할 이유가 없죠."

곧바로 '점진적 축소'를 언급하며 종전을 암시했다가 또다시 호르무즈 봉쇄를 풀라며 에너지 시설 폭격을 경고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가세한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실제 나설 경우 '글로벌 에너지 쇼크'는 물론 출구 없는 장기전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송아해]

[그래픽 이예지 조세희]

[뉴스리뷰]

#트럼프 #미국 #이스라엘 #유가 #이란 #핵 #에너지 #호르무즈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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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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