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금융투자인의 발걸음이 프리미엄 자본시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거래소도 자본시장의 미래를 위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기념해 ‘거침없는 도전!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7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불스 레이스)’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 이사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약 7000명이 참여했다.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친 2억 원 규모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영등포구와 부산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시행 시점으로 정해진 9월 14일에서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는 사실도 못 박았다. 전산·노무 부담을 이유로 9월 시행이 어렵다는 증권업계 반발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정 이사장은 “대형사뿐 아니라 중형 증권사까지 대부분 참여하기로 해 시장 점유율 기준 90% 이상이 거래시간 연장에 들어온다”면서 “시행하는 데 걸림돌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증시 상승 흐름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지수가 6000을 넘어 7000도 가능하지만,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지수를 다지면서 가야지 오버 페이스하면 탈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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