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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출신 척 노리스 별세, 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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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지켜보는 평온한 분위기 속 타계
1980~1990년대 美남성성 상징 대표 배우
일주일 전까지도 SNS에 대련 영상 게재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 배우인 척 노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이데일리

고(故) 척 노리스.(사진=AFP)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노리스는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응급 입원한 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분위기는 평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랑하는 노리스가 어제 아침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40년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난 노리스는 1958년 공군 입대 후 한국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유도와 당수도를 접하며 무술을 익혔고 이후 세계 가라테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무술가로 거듭났다.

그는 고(故) 이소룡과 1972년 영화 ‘맹룡과강’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델타 포스’, ‘코드 오브 사일런스’, ‘대특명’ 시리즈를 비롯해 등 20편 이상의 액션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후 TV로 무대를 옮겨 CBS 드라마 ‘워커, 텍사스 레인저’의 주연을 맡으면서 오랜 기간 강렬한 미국 남성성을 상징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상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회전식 돌려차기를 사실상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삼아 수많은 팬들이 이를 따라하기도 했다. 노리스는 80대에 접어들어서도 꾸준히 운동과 훈련을 이어갔다.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자신의 SNS에 대련 영상을 올리며 “나는 나이 들지 않는다. 레벨업할 뿐”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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