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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은 총재 후보에 신현송 BIS 국장 지명…"환율·물가 불안 대응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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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국민경제 성장, 통화정책 목표 동시 달성할 적임자"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임기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두고, 중동 사태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물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할 통화정책 수장 인선을 한 것이다.

아시아경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행 총재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며 "신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뿐 아니라 뉴욕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활동한 학문적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 전문가이자 거시경제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밝혔다.

이어 이 수석은 "중동 사태로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국민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영국 이매뉴얼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에서 정치철학경제학(PPE)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경제국장을 맡고 있다.

신 후보자 지명은 최근 금융시장 안팎에서 제기된 '총재 공백' 우려를 덜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이창용 총재의 임기는 오는 4월 20일 끝나며, 한국은행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통상 지명부터 취임까지 약 한 달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날 인선은 후임 총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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