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김부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지역 대학병원장 및 대구의사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3 ⓒ뉴스1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해 “며칠이라고 특정하긴 어렵지만 이번 주 내로 가부간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현재 숙고의 과정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는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구는 지역 내 총생산이나 총소득 모두 30년 가까이 최하위권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의힘 기득권이라는 우물 안 개구리들로는 대구의 미래를 개척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공항 이전 같은 문제도 집권하면서 전혀 진도를 못 빼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무능한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중앙 정부와 직접 소통하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김 전 총리가) 공항 이전이나 공공기관 이전,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해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하기에 고민·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뉴스1 |
민주당은 김 전 총리가 출마 입장을 밝히면 대구시장 추가 공모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조 사무총장은 “24일과 27일에 공관위 회의가 소집돼 있어서 추가 공모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총리의 결단과 당의 지원, 이 두 개가 결합되면서 상황들이 전개될 것”이라며 “결단과 당의 노력이 어떤 결론이 날지 매듭짓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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