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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末머니]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공…우주항공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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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株, 호재로 코스피·코스닥 수익 웃돌아
스페이스X·아르테미스Ⅱ 기대감 투자심리 개선
중장기 전략은? "다운스트림 기업 중심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 국내 정책 가시성 확대 등 국내·외 호재가 따르며 우주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22일 KB증권은 "국내 우주산업의 투자 관점에서는 위성 데이터 활용, 지상국 운영, 통신·관측 서비스 등 다운스트림 영역에서 실제 수익화가 가능한 기업 중심의 (투자)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우선 추천 종목(탑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삼성전기와 중소형주 관심종목으로는 인텔리안테크, 루미르, 컨텍, AP위성, 큐알티 등을 꼽았다.

국내 우주 관련 기업은 글로벌 호재로 코스피(+28.8%), 코스닥(+20.4%)의 수익률을 웃도는 주가 상승 추세를 보였다. 올해 국내 우주 관련 기업의 주가는 평균 55.6% 상승했다. 연내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올해 4월 예정돼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Ⅱ' 재개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탓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와 비교해 우리나라 정부의 우주항공 분야 예산 확대 기조도 주목할 만하다. 우주항공 분야 예산은 16.1%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9494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KB증권은 "예산 규모 확대로 신정부가 우주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보다 중요한 변화는 예산의 방향성인데 2026년 예산은 단순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넘어 민간 참여 기반 확대와 구체적인 사업 실행 중심으로 편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아시아경제

스페이스X


다만 KB증권은 국내 우주산업의 경우 다운스트림 영역에서 데이터 활용 및 지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KB증권은 "국내 우주산업은 발사체 및 위성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피어 대비 기술 축적이 제한적인 단계"라며 "특히 2026년 예산 집행의 경우 위성 수 증가에 따라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상국 및 데이터 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내 우주산업 내 자본유입과 구조 재편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위성 제조, 발사체 제작 등 업스트림 영역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술력 보유 기업의 인수·합병(M&A)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다운스트림 영역에서도 서비스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한 수직 계열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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